180401 <TRANS> [스타★톡톡] 몬스타엑스 “지금보단 앞으로가 더 중요하죠…계속 성장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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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그룹 몬스타엑스가 더 강렬하고, 더 섹시하게 돌아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를 통해 더욱 끈끈하게 연결된 운명을 그려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Jealousy’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고 파워풀하게 표현해낸 곡. 나아가 수록곡을 통해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THE CONNEC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업그레이드 된 음악성과 비주얼만큼이나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 드라마를 그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몬스타엑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다지는 일곱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컴백 소감은.

“4개월만에 새 앨범이다. 많이 기대가 된다. 앨범 수록곡에도 많이 힘을 줘서 낸 앨범이기 때문에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셔누)

“‘드라마라마(DRAMARAMA)’로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그 색깔이 마음에 들어 연장선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특히 외적인 모습과 퍼포먼스에 자신있다. 무대를 보여드리고, 팬분들이 좋아하실 모습이 상상돼 얼른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원호) 

“유투브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데, ‘드라마라마’ 이후 안무 커버 영상이 많아졌다. 과연 신곡 ‘젤러시(Jealousy)’도 많은 분들이 커버 해 주실지 기대가 된다.” (주헌)
"I often watch YouTube videos and since 'Dramarma,' there are many dance covers. So I am looking forward that if a lot of people are going to cover new song, Jealousy." (Jooheon)

-타이틀곡 ‘젤러시’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면.

“차별함을 둘 수 있는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은 ‘섹시’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무포인트를 ‘섹시’로 잡았다. 비주얼, 안무는 물론 전체적 의상과 분위기도 완전 자신있다.”(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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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를 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테마’다. 주제를 떠올려 스토리텔링 할 수 있게 한다. 신곡 제목처럼 ‘질투’도 있지만, 질투와 집착에 맞는 포인트도 있다.”(민혁)

“타이틀을 정할 때 조금 더 좋은 노래를 고르느라 신경썼다. 노래에 퍼포먼스를 입혔을 때 가장 극대화되는 곡이 ‘젤러시’였다. 곡과 안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기현) 

“‘드라마라마’ 때 곡과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시는 걸 보고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포인트를 조금씩알게 됐다. 그 포인트를 담으면서 동시에 비슷하지는 않게, 지난 앨범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운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멤버들의 자신감도 높다.”(민혁)

-데뷔 4년차가 됐다. 데뷔 초반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실 크게 변한 건 없다. 데뷔 전에는 데뷔만 하면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은 마음이었다. 이제 연차가 쌓이면서 나름대로의 노련미가 생겼다. 궁극적인 목표가 있기보다는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셔누)

-매 앨범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멤버들간의 격려, 긍정적인 회사의 피드백이 큰 힘이됐다. ‘더 올라갔다’ ‘더 잘 될 것 같다’고 해주시고, 틀어진 방향에 대해서는 재정비할 수 있었다. 멤버들끼리의 독려도 도움이 됐다.”(셔누)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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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장점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해외 팬분들이 특히나 그런 부분들을 좋아해 주신다. 무대에서 폭발적이고 다같이 뛰어노는 느낌이랄까. 현지에 처음 방문했음에도 환호 받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형원) 

“언어적인 소통도 중요하지만 현지에 가서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하고,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해외에 가서 유닛별로 현지를 배경으로 뮤직 필름이나 일상캠을 촬영해 콘츠를 공유한다. 이 또한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민혁)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에 아쉬움이 남지는 않나.

“‘아쉽다’의 기준이 애매하다. 우리가 아직 올라갈 계단이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앨범을 발매하면서 한 번도 성적이 저조했던 적은 없다. 항상 전 앨범에 비해 한 계단씩 올라섰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더 동기부여하고 으?으?할 수 있었다. 지금의 성적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민혁)

-멤버들의 장점을 꼽아본다면.

“멤버 개개인이 갖춰가는 분위기가 생겼다. 각자만의 캐릭터랄까. 민혁이는 무대에서 표정이나 제스쳐가 다양하다. 카메라에 어느 방향이 잘 나오는지 캐치하는 능력이 있다. 셔누 형은 데뷔 초반에는 감정 표현도 서툴어 팬들이 ‘로봇’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제 무대에서 표정이 생겼다. 주헌이는 말할 게 없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게 무대를 꾸민다. 데뷔 초반 너무 강한 느낌이 아쉬웠는데, 무대 밖에서 재치있게 풀어나가는게 느껴졌다. 원호 형은 몸이 정말 좋다. 어느정도 유지하다 놓을 줄 알았는데, 계속 유지하는 모습이 놀랍다. 형원이는 카메라에 너무 잘 나온다. 그리고 그걸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안무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아이돌은 데뷔하면 실력이 퇴보하곤 하는데, 아이엠은 춤이 정말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셨다. 남몰래 많이 노력한 것 같다.”(기현)

“기현이 형은 몬스타엑스의 자부심이다. 형의 보컬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 나에겐 1등이다. 곡 해석이나 감정 표현을 굉장히 잘 풀어내고 완급 조절을 잘한다. 녹음 전부터 생각하고, 노력하는 기현이 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아이엠)
"Kihyun hyung is Monsta X's pride. Hyung's vocal cannot be compared to anyone else. He is number one to me. He is really good at analyzing the song as well as expressing his feeling while having a control. Kihyun hyung, who always thinks before recording and tries his best, is incredible." (I.M)

-유닛 활동 계획은 없나. 

“멤버들끼리 이야기하기도 했고, 콘서트나 해외활동에서도 유닛무대를 꾸몄다. 주헌이랑 랩, 보컬을 바꿔서 보여드렸더니 팬분들이 좋아하시더라. 그걸 보고 또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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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유닛 활동 계획이 있진 않지만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곱 명 팀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색깔이 많다.”(아이엠)

-이번 앨범 활동의 각오는.

“항상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은 같다. 구체적인 목표 보다는 지난 앨범보다 더 성장하는, 한 걸음 더 올라설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길 바란다.”(셔누)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다. 앨범 활동이 끝났을 때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우리가 잘 될거라 믿는 분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많은 분들 입에서 ‘잘 될 줄 알았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민혁)

“이번 앨범은 모든 곡들이 다 타이틀 곡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곡들로 채워졌다. 팬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듣고 ‘이게 몬스타엑스의 음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목표다.”(주헌)

“‘젤러시’의 의미가 ‘질투’다.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가수 인생의 목표이기도 하다. 질투의 연장선으로 누군가의 ‘동경’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면 좋겠다.”(아이엠)
"The meaning of '젤러시' is 'jealousy.' Not only this album, but It is also (my) goal as a singer. I want to be a singer who can be 'admired' as an extension of jealousy." (I.M)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에게는 더 알아가고 싶게 만들 수 있는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 (형원)

“누군가의 무대를 보고 ‘몬스타엑스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몬스타엑스 같다’는 수식어를 만들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원호)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Source: http://naver.me/FH2KYP2I